코스피, 돌아온 외인에 2080선 회복… 2081.85 마감

  • 송고 2019.12.06 17:15
  • 수정 2019.12.06 17:16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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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22일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427억원 순매수

삼성전자(1.82%), SK하이닉스(2.28%), NAVER(2.05%) 등 상승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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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2080선을 회복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11포인트 상승한 2081.8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70포인트 오른 2072.44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22일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427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앞서 외국인은 지난달 7일부터 이번달 5일까지 21거래일 동안 국내 주식을 순매도한바 있다.

또한 이날 기관도 157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20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5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1.82%), SK하이닉스(2.28%), 삼성전자우(2.08%), NAVER(2.05%)는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0.25%)는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장비및서비스(3.71%)와 게임엔터테인먼트(3.57%), 전기장비(3.11%)는 올랐고, 증권(-2.17%)과 담배(-0.52%)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0포인트 오른 628.10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1.88포인트 상승한 619.48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993억원, 기관이 286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개인은 2211억원 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5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95%), 에이치엘비(0.51%), 펄어비스(1.20%) 등은 올랐고, CJ ENM(-1.68%)는 떨어졌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내린 달러당 1189.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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