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트카, 장애아동 위한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시즌2 성료

  • 송고 2019.12.09 15:32
  • 수정 2019.12.09 15:32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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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전기차 이용 시 km당 50원씩 기부

올해 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

롯데렌탈,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시즌2 성료 ⓒ롯데렌탈

롯데렌탈,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시즌2 성료 ⓒ롯데렌탈

종합렌탈기업 롯데렌탈이 장애아동을 위한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제주 지역에서 롯데렌터카의 전기차를 대여하면 주행거리 1km 당 50원씩 적립되는 고객참여형 캠페인으로 적립된 기금은 이동이 불편한 장애 아동들의 보조기구 마련을 위해 쓰인다.

롯데렌탈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환경 보호'와 '교통약자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캠페인은 올해로 두 번째다. 처음 진행했던 지난해 60만km의 주행거리에 해당하는 기금을 적립해 보바스어린이의원 및 제주권역재활병원의 저소득계층 장애아동들에게 이동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더 많은 참여 속에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한 80만km를 달성해 총 누적 주행거리가 140만km에 도달했다. 이는 지구 둘레(약 4만km)를 37바퀴 돈 거리와 유사하다.

롯데렌탈은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이동보조기구를 전하는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롯데렌탈은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사용될 공용 이동보조기구와 더불어 소속 환아 13명에게 휠체어, 유모차, 기립보조기기 등 장애아동용으로 맞춤 제작된 다양한 이동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렌탈 이훈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보바스어린이의원 권순용 원장, 늘푸른의료재단 박종우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x

이훈기 대표이사는 "친환경 전기차 렌터카로 지난해보다 훨씬 더 많은 거리를 달려주신 고객님들 덕분에 이번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당사가 지닌 역량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렌탈은 차량 렌트사업을 하는 롯데렌터카부터 카셰어링 그린카,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까지 모빌리티와 관련된 서비스 풀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또 OA기기, 산업설비, 고소장비 등에 이르는 일반 렌탈부문,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묘미(MYOMEE)를 보유한 국내 대표 종합렌탈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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