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물 만난 SM경남기업, 경영정상화 박차

  • 송고 2019.12.09 16:21
  • 수정 2019.12.09 16:22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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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후 첫 아파트 분양 성공리 마무리 등

지난 11월 말 분양을 성공리에 마친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 투시도.ⓒSM경남기업

지난 11월 말 분양을 성공리에 마친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 투시도.ⓒSM경남기업

SM그룹(회장 우오현) 건설계열사 SM경남기업(대표 박흥준)이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기업은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SM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2년 동안 성공적으로 아파트 분양을 마치고 녹색경영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부활의 날갯짓을 펴고 있다.

지난 11월 말 분양을 완료한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은 경남기업이 법정관리를 졸업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자체 분양사업이었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제품력으로 3개월여 만에 조기완판을 기록했다.

경남기업은 같은달 제주도 천연가스공급설비 제1공구 건설공사의 준공식 행사에서 안정적인 가스공급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고 박세근 현장소장은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 7월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고객가치를 최우선 방침을 실천에 옮긴 공로로 한국토지주택공사 표창장도 받았다.

현재 경남기업은 사업 확장에 따른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까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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