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2088.65 상승 마감

  • 송고 2019.12.09 16:26
  • 수정 2019.12.09 16:38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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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시즌, 외국인 매수세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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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9일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미중무역협상과 같은 외부 변수의 급격한 변동이 없다고 전제하면 배당이슈가 있는 연말 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80포인트(0.33%) 오른 2088.65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10.09포인트(0.48%) 오른 2091.94로 출발해 강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2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0억원, 26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59%), SK하이닉스(0.12%), 네이버(0.57%), 현대차(0.84%), 현대모비스(2.23%), 신한지주(0.80%), LG화학(0.17%), POSCO(1.08%)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1.77%)와 셀트리온(-1.18%)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3%), 보험(0.70%), 금융(0.66%), 제조(0.50%) 등이 강세를 보였고 섬유·의복(-1.41%), 의약품(-1.31%), 음식료품(-0.93%), 유통(-0.90%)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포인트(0.04%) 내린 627.86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2.50포인트(0.40%) 오른 630.60으로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4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3억원, 9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9%), 에이치엘비(-1.12%), CJ ENM(-1.65%), 펄어비스(-2.32%), 스튜디오드래곤(-1.68%) 등이 하락 마감했다.

SK머티리얼즈(0.06%), 헬릭스미스(0.37%), 파라다이스(1.08%)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달러당 1189.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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