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베트남 간다

  • 송고 2019.12.10 15:47
  • 수정 2019.12.10 15:47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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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그룹]

[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 스타필드의 대표적 레저시설인 '아쿠아필드'가 베트남에 진출한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건설이 베트남의 리조트 회사인 '빈펄'(VINPEARL)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오는 2020년 베트남 나트랑과 푸꾸옥에 아쿠아필드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빈펄은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빈 그룹의 리조트 회사다.

2016년 스타필드 하남에 처음 문을 연 아쿠아필드는 워터파크와 스파, 푸드코트 등을 갖춘 복합 휴양시설이다.

이번 계약으로 신세계건설은 2020년 말 개장하는 냐짱과 푸꾸옥 리조트에 아쿠아필드 시설을 시공하고, 10년간 티켓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로열티로 받게 된다. 이번 계약은 빈 그룹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특히 신세계건설과 기존에 아쿠아필드 공사를 진행했던 국내 인테리어, 시공 업체들도 함께 베트남 공사에 참여하게 된다.

신세계건설은 향후 빈 그룹이 운영하는 호텔과 쇼핑몰 등에도 아쿠아필드가 입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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