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브론, 2020년 상류 168억·하류 28억 달러 투자

  • 송고 2019.12.11 08:59
  • 수정 2019.12.11 09:00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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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멕시코만 심해 및 카작 TCO 투자

ⓒ셰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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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메이저인 미국의 셰브론(Chevron)이 내년에도 상류사업에 거액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셰브론은 내년 총 200억달러를 투자하며, 이 가운데 상류(탐사 및 개발)에 168억달러, 하류(정제 및 화학)에 28억달러를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셰브론은 상류 투자 가운데 미국지역 상류사업에 76억달러를, 해외 상류사업에 91억달러를 투자한다. 미국지역에서는 멕시코만 심해사업에 집중 투자가 이뤄지고, 해외사업에서는 카자흐스탄 TCO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하류 투자 가운데에서는 미국지역 사업에 16억달러를, 해외 사업에는 12억달러를 투자한다.

마이클 워스(Michael Wirth) 회장 겸 CEO는 "수익률이 높으면서도 리스크가 낮은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모든 환경에서 승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기 사이클에 대한 투자를 통해 장기적 수익성 개선과 강한 현금흐름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셰브론은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Appalachia 셰일, Kitimat LNG 및 다른 해외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양한 가스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를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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