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美 뉴욕서만 맛볼 수 있는 '토끼소주' 선봬

  • 송고 2019.12.11 08:54
  • 수정 2019.12.11 08:54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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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백화점]

[사진=신세계백화점]

미국인이 만든 우리나라의 전통 소주를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소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9일 미국 뉴욕에서만 판매되는 한국식 전통소주인 '토끼소주'를 한정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토끼소주는 미국인 브랜드 '힐'이 한국에서 영어강사를 하던 2011년 전통 양조장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전통 소주다.

미국 뉴욕 내 100여개 음식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신세계백화점은 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전통주 전문 매장 우리 술방을 통해 23도(375㎖)와 돼지 에디션(375㎖) 두 종류를 각각 120병, 60병 한정으로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우리 술방'의 최근 3년간 매출 중 20∼30대 고객 비중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2030' 세대가 전통주 시장의 큰손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토끼소주가 특히 젊은층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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