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미국 뇌전증학회서 세노바메이트 연구 발표

  • 송고 2019.12.11 09:59
  • 수정 2019.12.11 10:02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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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치료법 논의 세계 최대 규모 학회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미국 볼티모어에서 개최된 미국 뇌전증학회에 독립부스를 마련해 전문가들을 만났다.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미국 볼티모어에서 개최된 미국 뇌전증학회에 독립부스를 마련해 전문가들을 만났다.

SK바이오팜이 세계 최대 규모 학회에 참가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진행된 '2019 미국뇌전증학회 연례회의(AES Annual Meeting 2019, 이하 AES)'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뇌전증과 신경 생리학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질환을 연구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다.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독립부스를 마련하며 전문가들을 만나 왔다.

이번 AES에서는 부분발작을 앓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노바메이트의 2 개의 장기간, 다기관, 오픈라벨 연구 결과를 포함해 안전성과 약효, 약동학 관련 총 6건의 연구 결과 포스터를 발표했다.

SK라이프사이언스의 최고의학책임자(Chief Medical Officer) 마크 케이먼 박사는 "부분발작을 앓는 성인 환자들의 세노바메이트 장기 투여에 관한 추가 정보를 이번 AES를 통해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최근 FDA의 허가를 받은 세노바메이트를 미국 관련 법 절차에 따라 최종 검토를 거쳐, 내년 2분기에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지난 11월 21일(현지 시각) 미국 FDA로부터 성인 대상 부분발작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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