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들의 연기 매치로 주목을 받은 tvN '사랑의 불시착'이 베일을 벗으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매 작품 스타트가 중요한 만큼, 첫회의 반응은 드라마의 성패를 가른다.
이런 점에서 시청률은 6%대라는 점에서 일단 안정적인 수준이다.
그러나 극적 평가와 캐릭터 관련,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빤한 설정이라는 지적도 있고, 캐릭터 역시 신선하지 못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또한 북한과의 현실적인 관계를 두고 극적 배경을 지적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물론 현빈 손예진이라는 두 톱스타를 한 프레임 안에서 볼 수 있다는 점과 훤칠한 외모를 자랑하는 현빈과 빼어난 손예진의 모습 역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반응은 뜨겁다.
하지만 재벌가 여주인공의 캐릭터와 관련해 '오글'이라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로 오버스럽거나 지나친 과도한 연기 역시 몰입을 방해해 보기에 불편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마지막을 장식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 ‘사랑의 불시착’에 대한 평가는 시작됐다. 과연 첫 술을 뒤로하고 본격적으로 그려질 2회를 통해 시청자들의 우려를 씻고 최고의 화제작으로 기록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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