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자경 LG 명예회장 빈소에 정·재계 인사 조문 이어져

  • 송고 2019.12.15 15:49
  • 수정 2019.12.16 16:56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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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빈소 앞에 가림막이 세워져 있다.ⓒ연합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빈소 앞에 가림막이 세워져 있다.ⓒ연합

향년 94세로 별세한 고(故)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장례가 비공개로 치러지는 가운데 고인을 기리는 재계의 조문이 오후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구 명예회장과 함께 근무했던 전 LG 경영진 등이 이날 오전 빈소를 찾은데 이어 오후에는 정·재계 인사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LG그룹에 따르면 15시20분 기준 현재까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이명희 신세계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유족 측은 고인의 뜻을 고려해 조용한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하면서 언론 취재와 외부인의 조문·조화를 정중히 사양하고 있다. 다만, 고인과 인연이 있는 조문객은 막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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