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총정치국장까지?…'현빈 아니었다면'

  • 송고 2019.12.16 06:39
  • 수정 2019.12.16 06:40
  • 이준희 기자 (ljh1212@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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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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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의 도 넘은 극 전개가 시청자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북한 미화' '북한 군인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 등 논란 속 '북한의 금수저'라는 말까지 등장하며 시청자들은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tvN 새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지난 주말 첫 전파를 탄 가운데 북한 중심의 스토리가 전개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북한과의 현재 현실적 관계를 둘러싸고 설정부터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북한의 특급장교 리정혁을 둘러싸고 그가 북한권력 서열 2위인 총정치국장 아들인 사실까지 거론되며 '북한의 엘리트' '북한의 엄친아' '북한의 금수저'로 그려졌다.

특히 이를 둘러싸고 배우 현빈이 아니었다면 시청에 무리가 있었을 것이라는 반응이 적지 않은 이유다.

한국의 호감배우였기에 드라마는 드라마로, 손예진과의 특급 케미에 집중하자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북한권력 서열과 더불어 북한 군부의 '3대 엘리트'라는 보도까지 이어지며 북한 미화를 둘러싼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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