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비서실장 "靑고위직, 집 1채 제외하고 처분" 권고

  • 송고 2019.12.16 16:06
  • 수정 2019.12.16 16:0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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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EBN

노영민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EBN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16일 청와대 고위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수도권 내 2채 이상 집을 보유한 공직자들은 불가피한 사유가 없다면 이른 시일 안에 1채를 제외한 나머지를 처분하라"고 권고했다.

이날 서면브리핑에 나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노 실장이 오늘 대통령 비서실과 안보실의 비서관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이 정부의 부동산 가격 안정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실장은 "청와대 고위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권고했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국세청과 함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이라는 이름의 부동산 전방위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집값 상승을 선도한 서울 13개구 전지역 및 경기 3개시(과천·하남·광명) 13개동과 정비사업 이슈 등이 있는 서울 5개구 37개동을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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