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공동주택 최초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 운영

  • 송고 2020.01.20 10:28
  • 수정 2020.01.20 10:29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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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루센티아 현장에 설치된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삼성물산

래미안 루센티아 현장에 설치된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이영호)이 래미안 루센티아 현장에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삼성물산은 독일 만앤휴멜사가 개발한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를 오는 2월 입주 예정인 래미안 루센티아 현장에 공동주택 최초로 설치하고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만앤휴멜사는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를 개발하고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정부와 공동으로 슈투트가르트시에 이 장비를 설치해 지난 2018년 11월부터 운영 중이다. 독일 주정부의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해당장비는 최대 10~30% 정도의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비 내부에는 우천시 자동으로 가동을 중지 할 수 있는 레인 센서가 내장돼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운전상태 및 필터의 상태를 원격으로 관리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사회적 이슈인 미세먼지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상품을 래미안 단지에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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