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올바이오파마, 임상 성공 가능성 언급에 강세

  • 송고 2020.01.22 11:00
  • 수정 2020.01.22 11:01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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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악재로 전일 급락했던 한올바이오파마가 오전 강세다. 임상 성공 가능성 진단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10시 56분 현재 한올바이오파마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50원(3.38%) 상승한 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올바이오파마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안구건조증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HL036 임상 3상에서 1차 지표 충족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일 주가는 급락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8650원 급락한 2만5150원까지 밀려났다.

이와 관련해 이혜린·강하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 HL036은 임상 1차 평가변수에서 유의성 있는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2차 부평가변수에서는 일부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기도 한다"면서 "향후 후속 임상 데이터에 따라 재평가 가능성이 존재해 임상이 실패했다고 단정 짓기 이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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