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부산 7시간…오전 11시부터 정체 극심

  • 송고 2020.01.24 10:53
  • 수정 2020.01.24 10:5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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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24일 귀성차량이 몰려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92만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을 나간 차량은 16만대, 들어간 차량은 5만대다. 오전 10시부터는 현재 전국 고속도로 주요 구간이 서행중이다. 오전 11시~12시 정체가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시~8시께 풀릴 것으로 관측됐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청주 분기점~대전 나들목까지 약 30km 구간에 걸쳐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발안 나들목~서평택 나들목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마장 분기점에서 호법 분기점까지 약 8.5km 구간에서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전 11시에 승용차로 서울요금소에서 출발할 경우 주요 도시까지 소요되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20분, 광주 5시간30분, 대구 6시간10분, 대전 3시간10분, 강릉 4시간10분이다.

이날 전국 예상 교통량은 461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33만대로 추정된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8∼9시에 시작돼 오전 11∼12시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5∼6시께 해소될 것이라고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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