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 '신종 코로나 대책반' 구성 지시

  • 송고 2020.01.28 13:37
  • 수정 2020.01.28 17:08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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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신종 코로나 대책반' 구성을 지시했다.ⓒebn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신종 코로나 대책반' 구성을 지시했다.ⓒebn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오전 9시 집행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한국은행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신종 코로나 대책반' 구성을 지시했다. 대책반은 부총재를 반장으로, 주요 국실장 등으로 구성됐다.

대책반은 국외사무소와 연계하여 국제금융시장 동향 등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신종 코로나의 전개상황, 국제금융시장 동향, 우리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한다. 이와 함께 정부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한은은 "내부적으로도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운영리스크 증대에 대응하여 전개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른 업무 지속계획 수립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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