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6일) 이슈 종합] 신종코로나 국내 확진 4명 추가…총 23명, GS홈쇼핑 3일간 직장폐쇄…확진자 확인 13시간 만에 결정

  • 송고 2020.02.06 18:10
  • 수정 2020.02.06 18:1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url
    복사

■신종코로나 국내 확진 4명 추가…총 23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4명 추가로 확인돼 국내 확진환자가 2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명은 퇴원했다. 전날 환자가 3명 추가된 데 이어 이날 환자가 4명 추가되면서 국내 확진환자 발생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GS홈쇼핑 3일간 직장폐쇄…확진자 확인 13시간 만에 결정

내부 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에도 '논의 중'이라는 답변만 내놓은 GS홈쇼핑이 뒤늦게 직장 폐쇄 결정을 내렸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은 이날 0시 서울 영등포구 본사 방송지원팀 여직원 한 명이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이날 오후 1시가 되서야 직장 폐쇄에 나섰다. GS홈쇼핑은 오는 8일 오전 6시까지 3일간 폐쇄에 나서며 이 기간 동안 생방송을 중단하고 모두 재방송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ICT 산업 '직격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ICT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반도체·스마트폰·디스플레이 등 주요 ICT 시장에서 우려와 리스크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6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및 전자업계에 따르면 우한은 중국 메모리 반도체 산업 거점, 글로벌 공급망 타격 등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2025년 반도체 자급률 70% 달성을 목표로 국가 주도하에 공격적으로 추진해 온 반도체 육성 사업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ESS 화재 2차 조사단 "배터리가 원인"…업체 "직접 원인 아냐"(종합)

20명으로 구성된 ESS 화재 2차 조사단은 6일 발표를 통해 2019년 6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 5건의 화재 중 4건은 배터리가 직접적 원인이라고 밝혔다. 조사단은 "충남예산, 강원평창, 경북군위, 경남김해 사이트는 유사 또는 동일사업장에서 발화지점과 유사한 방전 후 저전압, 큰 전압편차를 보인 배터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배터리 이상을 화재원인으로 추정했다"며 "경남하동은 노출된 가압 충전부에 외부 이물이 접촉하여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충남예산 경북군위 경남하동은 LG화학 배터리가, 강원평창 경남김해는 삼성SDI 배터리가 사용됐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