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착유일자 기재한 PB 우유 출시

  • 송고 2020.02.10 15:06
  • 수정 2020.02.10 15:06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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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켓컬리]

[사진=마켓컬리]

마켓컬리는 제조일자가 아닌 착유일자를 기재하고 무항생제, 동물복지, 해썹(HACCP) 시설 인증 등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컬리스(KURLY’S)' 동물복지 우유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우유가 목장에서 착유해 공장으로 옮겨 살균처리 과정 후 제조한 날짜를 적어 신선도를 확인하기 어려운 것과 달리 국내 최초로 착유일자를 기재했다. 특히 컬리스 동물복지 우유는 매주 착유하는 월, 수, 금요일에 주문하면 착유 후 24시간 내에 배송 받을 수 있다.

컬리스 동물복지 우유는 지난달 기준 전국의 젖소 목장 중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농가 12곳 가운데 무항생제, HACCP 시설 농가 인증을 받은 컬리 지정 농장 2곳에서 생산된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컬리스 동물복지 우유는 '고객이 원하는 우유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하며 생산농가 및 협력사와 함께 나눈 고민이 담겨있는 결과물"이라며 "착유한 날짜를 기록해 가장 신선한 우유를 고객들에게 매일 제공하겠다는 협력사와 컬리의 의지가 담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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