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13일) 이슈 종합] 삼성 모토로라 압도…폴더블폰 2라운드 기선 제압, "남은 것은 M&A 뿐"...마지막 승부수 던지는 건설업계 등

  • 송고 2020.02.13 19:40
  • 수정 2020.02.13 19:4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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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모토로라 압도…폴더블폰 2라운드 기선 제압
연초부터 폴더블폰 시장 선점을 위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초반 기싸움에서 모토로라를 압도하는 형국이다. 양사는 이달 신제품을 나란히 출시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폴더블폰 시장 각축전에 뛰어들었다. 이 가운데 제품 사양을 비롯해 가격면에서도 모토로라 보다 삼성전자가 한 수 위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 "남은 것은 M&A 뿐"...마지막 승부수 던지는 건설업계
건설사들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규제 및 글로벌 불황으로 주택사업과 해외수주 부문에서 타격을 입은 건설사들이 돌파구 마련을 위해 M&A로 눈을 돌리고 있는 모양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대형 건설사들은 최근 항공 및 석유화학 등 비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M&A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 한국조선 "중·일,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한국조선이 중국 등 유력한 경쟁국들을 제치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압도적인 입지를 과시하고 있다. 다수의 건조 경험을 기반으로 한 높은 숙련도 및 고도의 기술력이 어려움에 빠진 한국조선업을 지탱하고 있는 모양새다. 올해도 친환경 연료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강화되는 가운데 LNG운반선 발주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해운업 대형화 추세에 따른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도 예상돼 국내 조선사들의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다만 평소 조선사들이 문제점으로 지적해왔던 낮은 선가에 따른 리스크는 선박 발주가 대폭 늘어나기 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 주차장·아파트…카드혜택의 '핀셋화'
카드 혜택이 포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제공됐던 이전과 달리 핀셋으로 꼭 집은 것처럼 정밀해지고 있다. 고객들의 취미와 취향이 세분화됐기 때문이다. 또 금융당국이 '연회비 이상 혜택'을 제공하지 않도록 카드 수익성 심사를 강화하면서 한 분야에 혜택을 집중한 카드가 고객들의 시선 잡기에 더 유리해졌다.

■ 갤S20 포문, 5G폰 쏟아진다…1천만 가입자 '성큼’
올해는 5G 스마트폰이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아이폰 5G 모델과 함께 중저가 스마트폰 등 10종 이상의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초부터 삼성전자·화웨이 등 스마트폰 업체는 5G 지원과 디자인 혁신까지 추구한 다양한 라인업·폭넓은 가격대의 신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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