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브로드밴드, IPTV 광고사업 협력

  • 송고 2020.02.14 08:46
  • 수정 2020.02.14 11:29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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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기술 표준화 및 상품 개발 협력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본부장(사진 왼쪽)과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브로드밴드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본부장(사진 왼쪽)과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브로드밴드

KT는 SK브로드밴드와 IPTV 광고 기술 표준화 및 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Addressable TV 광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TV 방송광고 영역에서 IPTV 사업자가 손을 맞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ddressable TV 광고는 IPTV에서 실시간 채널을 시청하는 모든 가구에 동일한 광고가 송출되는 것이 아니라 셋톱박스별 시청이력과 특성, 관심사 등에 따라 가구별 맞춤형 광고 송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송광고 기술이다.

KT는 지난해 11월 KT그룹이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Addressable TV 광고 기술을 기반으로 16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고객 맞춤형 광고 사업을 시작했다.

KT와 SK브로드밴드는 양사가 운영하는 실시간 채널 타기팅 광고 서비스를 기준으로 Addressable TV 광고에 대한 기술 표준화 및 상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매체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등 지속해서 협업관계를 유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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