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상반기 글로벌 공략 드라이브

  • 송고 2020.02.14 08:54
  • 수정 2020.02.14 08:55
  •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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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개의 대죄' 포함 4종 해외 진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글로벌 출시 이미지ⓒ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글로벌 출시 이미지ⓒ넷마블

넷마블이 올 상반기 신작 게임 4종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린다. 앞서 출시된 국내·외 시장에서 완성도, 흥행요소 등을 검증받은 바 있어, 해외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넷마블은 글로벌 사업 비중이 높은 편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넷마블의 해외 매출 비중은 72%에 달했다.

넷마블이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 게임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쿵야 드로우파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스톤에이지M(가제)’이다.

먼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다음달 3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RPG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지난 해 6월 4일 한국과 일본에 선출시된 바 있다. 출시 10일 만에 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쿵야 드로우파티는 상반기 해외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이 한창이다. 쿵야 드로우파티는 쿵야 캐치마인드를 글로벌 시장 감성에 맞게 현지화시킨 모바일 위치기반 그림퀴즈 게임이다. 이용자가 그린 그림을 통해 제시어나 키워드를 맞추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그림과 퀴즈라는 요소를 활용하고 있다.

모바일 MMORPG 스톤에이지M(가제) 역시 상반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스톤에이지M은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 IP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다. 특히 오픈 필드에서 즐길 수 있는 석기시대 라이프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넷마블의 대형 MMORPG 타이틀인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도 상반기 아시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현재 국내와 일본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무협이라는 이국적인 주제를 활용한 만큼 해외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1월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를 전 세계에 출시하며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매직: 더 개더링’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전략 대전 장르 게임이다. 매직: 더 개더링은 서구권에서 높은 IP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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