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사물인터넷 육성에 117억 지원

  • 송고 2020.02.16 12:00
  • 수정 2020.02.14 11:18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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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제품·서비스 검증 및 확산사업 17일부터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제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사물인터넷(IoT) 분야 육성에 나선다.

과기정통부와 NIPA는 오는 17일부터 IoT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에 참여할 신규과제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IoT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품·서비스의 파급효과와 경쟁력, 사업수행 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총 21개 과제를 선정, 약 11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IoT 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공급기업과 이를 도입·활용하고자 하는 수요기관 간의 컨소시엄이며 과제당 최대 7억원(서비스 검증과제), 10억원(서비스 확산과제)을 지원받게 된다.

IoT 융합제품 상용화 과제는 국내 중소·중견 IoT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과제로 과제당 최대 1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는 서비스 확산과제의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배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비스 검증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서비스도 1년간 추가 지원한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스마트 에너지와 제조, 스마트 시티 등 성장 동력 분야에 플랫폼 기반의 지능형 IoT 서비스가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오는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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