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KOFIH와 국제개발협력 보건의료 협약

  • 송고 2020.02.18 13:43
  • 수정 2020.02.18 13:43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 url
    복사

18일 국제개발협력 보건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이 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출입은행

18일 국제개발협력 보건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이 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18일 여의도 본점에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국제개발협력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개발협력 보건분야 사업발굴·시행, 사후관리 전 과정에 걸친 상호 연계 추진 ▲효과적인 유·무상 연계모델 개발 ▲정레협의 및 정보교환 등에 협력하게 된다.

지금까지 7개국 13개 사업에서 협력한 바 있는 양 기관은 개도국 보건의료분야 원조시 초기부터 공동으로 사업발굴에 참여한 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로 인프라를 지원하고 KOFIH가 사후 운용관리를 지원하는 등 협력관리를 보다 체계화할 방침이다.

수출입은행이 집행하는 EDCF는 병원건립과 의료기자재 공급, 보건·의료시스템 도입 등 인프라사업 관련 금융협력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KOFIH는 사업발굴지원, 운영관리(O&M) 및 역량강화 등 기술협력에 장점이 있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체개발협력 무대에서 우리나라 선진 보건의료시스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원조효과를 높여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과 개도국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