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냉각된 투심…2200대로 하회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2020-02-18 16:35:5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18일 코스피가 급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3.29포인트(1.48%) 내린 2,208.8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종가가 2200대까지 하회한 것은 이달 10일(2201.07) 이후 약 일주일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6.19포인트(0.72%) 내린 2,225.98에서 출발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261억원, 외국인이 306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억눌렀다. 개인은 765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2.86%), 삼성전자(-2.76%), 현대차(-2.21%), 삼성물산(-2.09%), 현대모비스(-1.46%), 삼성SDI(-1.18%), 삼성바이오로직스(-1.16%), 네이버(-1.06%), 셀트리온(-0.81%), LG화학(-0.36%) 등 10위 이내 모든 종목이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50%), 섬유·의복(-1.81%), 제조업(-1.76%), 유통업(-1.73%), 의료정밀(-1.65%), 음식료품(-1.47%), 운수·창고(-1.40%) 등 대부분이 약세았다. 종이·목재(1.16%)만 유일하게 상승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180개에 불과했다. 내린 종목은 670개에 달했다. 보합은 55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545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억6362만주, 거래대금은 6조3081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67포인트(1.40%) 내린 682.9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7포인트(0.17%) 내린 691.42로 개장해 점차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394억원, 외국인이 124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63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케이엠더블유(-4.26%), 원익IPS(-3.68%), 파라다이스(-2.54%), 에이치엘비(-1.91%), CJ ENM(-1.89%), 스튜디오드래곤(-1.55%), 메디톡스(-1.24%), 에코프로비엠(-1.16%)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3%), 펄어비스(0.11%) 등은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7억1574만주, 거래대금은 7조3734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5.6원 오른 1,189.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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