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 카자흐서 분자진단 의료기기 허가 획득

  • 송고 2020.02.19 08:48
  • 수정 2020.02.19 08:48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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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진단 전문기업 파나진은 독립국가연합(CIS) 회원국이자 유라시아 경제연합 회원국인 카자흐스탄의 아르샤(Arsha)를 통해 분자진단 제품 7종의 의료기기 허가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러시아가 추축이 돼 결성한 구 소련권 국가들의 연합체인 CIS는 현재 준회원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을 포함해 총 10개국이 가입돼 있다. 유럽연합(EU)을 본따 결성한 유라시아경제연합(Eurasian Economic Union, EEU)에는 5개 국가가 가입돼 있다.

파나진이 카자흐스탄에 허가 등록을 완료한 제품은 암 관련 돌연변이 검사 플랫폼 피엔에이클램프(PNAClamp) 제품 4종과 멀티플렉스 감염진단 플랫폼 파나리얼타이퍼(PANA RealTyper) 제품 3종이다.

파나진은 우선적으로 이들 제품 7종에 대한 허가 등록을 완료했으며, 추후 허가등록 제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파나진 관계자는 "이번 카자흐스탄 의료기기 제품허가는 유라시아 경제연합 회원국은 물론 CIS 회원국에 파나진의 분자진단 제품이 진출할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카자흐스탄 등 CIS 회원국에서 국가사업 입찰 추진 등을 통해 해외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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