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어린이 동물복지 교육' 실시

  • 송고 2020.02.19 08:59
  • 수정 2020.02.19 08:59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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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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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바른 식습관을 돕는 어린이 동물복지 교육을 올해 수도권 초등학생 2500명을 대상으로 무료교육한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 동물복지 교육은 육식 식습관 개선과 동물복지 개념을 포함한 국내 최초 먹거리 교육이다. 매년 증가하는 육식 소비 문제점을 짚어보고, 일주일에 하루만 고기를 먹지 않아도 내건강뿐 아니라 '동물의 복지'와 '지구환경'까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풀무원재단은 정보전달 중심의 주입식 교육 방식을 탈피하고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고 토론과 체험 수업도 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된 교육은 자체평가 결과 호응도가 높았다. 동물복지 인지도와 태도를 측정한 결과 긍정적인 방향으로 평균 33%p(포인트) 상승했다.

윤민호 풀무원재단 사무국장은 "어린이가 과도한 육식 소비로 받는 영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라며 "건강한 식습관을 스스로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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