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4월부터 블라디보스토크 운항 재개

  • 송고 2020.02.19 17:10
  • 수정 2020.02.19 17:11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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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4일부터 인천, 대구서 각각 주 3회 운항

티웨이항공이 오는 4월 24일부터 인천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주 4회 부정기 편을 운항했으며 오는 4월부터는 정기편 개설을 통해 지속적인 노선 운항에 나선다. 또한 지난 2018년 4월 정기 노선을 개설한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선도 지난해 9월 중단 이후 다시 운항에 들어간다.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는 별명을 가진 블라디보스토크는 동해 연안 최대의 항구 도시다. 시내 중심부에는 고풍스러운 유럽 양식의 건물들이 즐비해 있어 3시간 이내 짧은 비행거리로 유럽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 평가받는다.

티웨이항공은 인천 출발(화, 금, 일)과 대구 출발(월, 수, 토) 모두 주 3회씩 운항한다. 현지시간 기준 인천공항에서 오전 7시25분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에 오전 11시10분(금요일은 11시40분) 도착한다. 대구공항에서는 오전 8시 출발해 오전 11시40분 도착 일정이다.

또 운항 기념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편도 총액 기준 11만4900원부터 이용 가능하며 탑승 기간은 4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가장 가까운 유럽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즐기는 휴가를 미리 계획하실 것을 추천한다"며 "다양한 노선 운영과 합리적인 운임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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