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소·부·장 펀드 위탁운용사 후보 4개사로 압축

  • 송고 2020.02.19 18:02
  • 수정 2020.02.19 18:03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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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최종 선정…선정된 위탁운용사는 7월까지 펀드결성 완료해야

산업은행은 '소재·부품·장비분야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서류심사 결과 메디치인베스트먼트(VC), 비엔더블유인베스트먼트/중소기업은행(PE), 에스케이에스프라이빗에쿼티/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 킹고투자파트너스/한국투자파트너스(VC) 등 4개사가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이달 말까지 현장실사·구술심사 등을 거쳐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7월 말까지 펀드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소재·부품·장비 전용 펀드 출자사업은 40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 추진을 위해 2200억원의 정책자금이 출자되며 소재·부품·장비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투자가 이뤄진다.

40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2200억원의 정책자금이 출자되는 블라인드 펀드는 펀드별 최소 1000억원 이상 결성하며 정책 출자비율을 60%이다.

수시로 제안을 접수하는 프로젝트는 10개 내외로 총 2000억원 규모가 결성되며 정책 출자비율은 50% 이내에서 결정된다.

민간출자자는 재정출자에서 가져가는 초과수익 일부(20% 이내) 이전 또는 펀드손실 일부(출자원금의 20% 이내)를 보전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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