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양영재단·수당재단, 장학금 8억2100만원 전달

  • 송고 2020.02.20 10:23
  • 수정 2020.02.20 10:24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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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은 장학재단인 양영재단·수당재단이 올해 전국 38개교 대학생 및 대학원생 109명에게 장학금 8억21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별도의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았다.

삼양그룹은 두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 연구비 및 학술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두 재단은 약 2만3000명의 학생과 700여명의 교수에게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사 창업주인 고(故)수당 김연수 회장이 설립했다. 수당재단은 장학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김 회장과 자제들이 1968년 설립했으며, 장학사업과 함께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교수에게 총 3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수당상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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