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에서 실시간 이슈 검색어(실검) 서비스가 20일부터 종료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다음 메인 화면에서 실검 공간이 사라졌다. 실검이 빠진 공간은 기사들로 채워졌다.
다만 검색어를 입력한 후 바뀐 화면에서는 아직 실검이 뜬다.
카카오 관계자는 "실검 제거를 순차적으로 작업 중"이라며 "홈 화면의 경우 당분간은 기존 콘텐츠들로 채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를 종료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주는 새로운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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