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페북·구글도 코로나19 정보 우선 노출"

  • 송고 2020.02.20 14:17
  • 수정 2020.02.20 14:18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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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구글 등 해외 플랫폼 사업자들도 코로나19 관련 정보는 초기화면에 배치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페이스북, 구글 등 해외 플랫폼 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공신력 있는 정확한 정보를 화면에 우선적으로 배치되도록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이 ‘코로나19, 코로나바이러스’ 등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홈페이지로 연계되도록 했다. 이날부터는 초기화면 사용 중에도 공지형태로 안내된다.

구글도 코로나19 관련 유튜브 콘텐츠의 광고 수익창출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한 내부정책 위반 영상의 경우는 신속하게 삭제한다는 방침이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정부는 사업자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정확한 정보 제공과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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