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혈당관기 건기식 '당커트' 출시

  • 송고 2020.02.20 16:34
  • 수정 2020.02.20 16:34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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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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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 바이오 기업 바이오트리와 손 잡고 당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퓨전은 자사 건강식품 온라인 브랜드 '건강남녀'를 통해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당커트'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커트는 식후 혈당 조절과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혈당 제어 프로젝트 제품으로, 활성산소 흡수력이 높아 혈중콜레스테롤 조절 및 혈액순환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당커트는 바이오트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개발 중인 당뇨합병증 치료제 'PH-100'의 주원료인 씨폴리놀 감태주정추출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씨폴리놀 감태주정추출물은 청정해역 제주도 연안에서 자생하는 갈색 해조류인 감태에서 해양 폴리페놀 성분만을 추출해 정제 및 표준화한 성분으로 지난 2018년 7월 식후 혈당상승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개별인증을 획득했다.

바이오트리는 지난해 8월 당뇨합병증 보조치료제 PH-10’에 대한 임상 2a상을 완료했으며 지난 18일 2b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 승인신청을 완료했다.

퓨전은 지난해 바이오트리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당커트 생산에 필요한 원료 및 기술력을 독점 공급받는다. 또 OEM으로 제품을 생산해 자사 및 타사 온라인 유통 판매를 맡게 됐다.

퓨전 관계자는 "당커트는 건강하게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당뇨 환자뿐 아니라 평상시 혈당이 높거나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싶은 모든 소비자들에게 예방책으로서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등을 선별해 건강남녀를 통해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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