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대구시에 마스크 1만개 지원

  • 송고 2020.02.21 12:12
  • 수정 2020.02.21 12:12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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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환자가 급증한 대구광역시에 KF94 마스크 1만개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마스크는 대구시 산하 사회복지단체들을 통해 노인,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청도 지역과 함께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시는 지난 20일까지 총 46명의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일 코로나19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했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밀알복지재단, 아이들과미래재단 등의 단체들과 협업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KF94 마스크 20만개를 지원했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대출 지원, 원금상환 유예, 대출금리 감면 등 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중국 수출기업들의 금융애로사항 해결을 돕기 위한 신속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추가지원을 신속하게 결정했다"며 재난상황 발생시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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