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트러스트그룹, 미혼모 자립시설 '꿈꾸는 공방'에 기부금 전달

  • 송고 2020.02.21 15:12
  • 수정 2020.02.21 15:12
  • 신진주 기자 (newpearl@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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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 2년간 모은 동전으로 기부금 조성

사진은 J트러스트그룹이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모습. ⓒJ트러스트그룹

사진은 J트러스트그룹이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모습. ⓒJ트러스트그룹

J트러스트그룹은 지난 20일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미혼모 자립 지원시설 '꿈꾸는 공방'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미혼모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J트러스트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이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2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평상 시에 십시일반 모은 동전으로 조성한 것이다.

'꿈꾸는 공방'은 미혼모가 직접 만든 소품을 판매하고 원데이 클래스 강의를 진행하도록 돕는 등 미혼모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시설로, J트러스트그룹이 전달한 기부금은 미혼모 강사비 지원과 활동 재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J트러스트그룹 임직원 20여 명은 미혼모 강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해 석고 방향제와 젤 캔들을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들이 제작한 젤 캔들은 대한사회복지회 주최로 열리는 꿈꾸는 공방과 바자회 등을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미혼모 가정을 돕는 데 쓰일 계획이다.

J트러스트그룹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들이 기부금 모금부터 미혼모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까지 미혼모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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