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갤러리, 4월까지 '감각의 섬' 그룹전 개최

  • 송고 2020.02.21 16:31
  • 수정 2020.02.21 16:31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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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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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오는 4월 27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갤러리에서 이선근, 이우주, 황성원 작가의 그룹전 '감각의 섬'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예술작가 창작지원을 위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이선근 작가는 일상에서 느낀 직관적 감정을 선명한 색채로 옮긴 작품 10여점을, 이우주 작가는 동양화 기법을 이용해 유토피아 세계를 생각한 작품을 선보인다.

황성원 작가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세상에 그려지는 빛과 움직임을 담아낸 사진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 문화예술지원 협약을 맺고 매년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장애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는 현재까지 130여명의 유망 장애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광화문 신한갤러리를 역삼으로 통합한 신한은행은 대중이 손쉽게 미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컨셉을 잡고 전시를 기획해나갈 예정이다.

신한갤러리 관계자는 "매년 진행하고 있는 장애작가 전시를 통해 실력 있는 작가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전시회를 방문하고 SNS 등을 통해 전시회 소식을 전한다면 장애예술가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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