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영등포·신세계 강남 식품관 임시 휴점

  • 송고 2020.02.23 12:05
  • 수정 2020.02.24 10:12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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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백화점]

[사진=신세계백화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백화점들이 줄줄이 휴점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은 영등포구청으로부터 대전지역 두번째 확진자가 지난 19일 영등포점 지하 1층 등을 방문했다고 공식 통보받음에 따라 23일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확진자가 일부 층만 방문했지만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조치에서 영등포점 전관을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철저한 방역 조치 후 방역당국과 상의한 뒤 재오픈 날짜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 오후 2시경 식품관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지하 1층 식품관을 임시 휴점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 22일 서초구 감염병관리팀과 비상방역팀의 현장 조사 중인 오후 8시에 영업을 앞당겨 종료했다.

확진자의 마스크 착용, 식품관 외 타구역 미방문, 확진자 방문과는 별도로 선행된 소독 등 사전 방역 활동과 관련해 현장조사팀과 협의를 거쳐 방문 구역만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방역활동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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