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성남센터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25일까지 폐쇄

  • 송고 2020.02.23 22:29
  • 수정 2020.02.23 22:29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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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역지점·분당중앙금융센터 대체지점 운영 "해당직원 고객 대면접촉 없어"

신한은행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소재 성남공단금융센터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해당 영업점을 폐쇄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직원은 지인의 조문을 위해 대구 소재 병원 장례식장에 다녀온 후 발열 등 감염증상을 보여 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으며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출근 기간 동안 고객과 대면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은행은 보건당국 매뉴얼에 따라 해당 영업점에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감염우려가 있는 성남공단금융센터 직원·관계자 19명을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와 함께 오는 24~25일 해당 영업점을 폐쇄하고 26일부터 파견직원을 통한 임시영업을 시작한다.

성남공단금융센터 폐쇄기간에는 야탑역지점(리테일금융)과 분당중앙금융센터(기업금융)가 대체지점으로 운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보호 및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매뉴얼에 따라 즉각 방역 및 영업점 폐쇄를 결정했다"며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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