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에서 올해 1월 한 달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호반산업은 1월21일 인천검단 AB15-2블럭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근로자 1명이 숨졌다.
앞서 2019년 9월 25일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 현장 사망사고(1명 사망)가 발생한 바 있다.
CJ대한통운, 대보건설의 현장에서도 각각 1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중 3개 회사에서 3명의 사고사망자가 나왔다.
국토부는 2019년 7월부터 사망사고 발생 대형 건설사를 대상으로 특별·불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올해 1월 한 달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호반산업, CJ대한통운, 대보건설을 대상으로 오는 3월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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