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대한항공, 재택근무 실시…창립기념식 취소

  • 송고 2020.02.27 08:46
  • 수정 2020.02.27 08:47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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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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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7일부터 현장 접객 직원을 제외한 일반 직원의 경우 자율적으로 재택근무를 하도록 사내에 공지했다.

앞서 전날부터 대한항공은 임산부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고 공항동 본사의 외부 방문객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또 공항동 본사와 서소문 사옥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접객 직원을 대상으로 근무 전 체온을 측정하기로 했다.

임직원들에게는 회식 등의 모임을 지양하도록 안내하고 감염 예방 수칙을 재차 공지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창립기념일(3월 1일)을 맞아 다음달 2일로 예정했던 창립기념식을 취소하고 온라인 영상 메시지로 대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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