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홍승필 각자 대표 체제 전환…지주사 체제 구축 가속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 한컴위드가 2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홍승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발탁했다.
홍 대표 선임을 통해 한컴위드는 각자 대표 체재로 전환된다. 기존 김현수 대표가 모바일포렌식·드론·헬스케어·VR 사업부문을 담당하고, 홍 대표가 블록체인·스마트시티 사업부문을 지휘한다.
홍 대표는 작년 7월 신사업 총괄(COO) 부사장으로 한컴위드에 합류, 지난 8개월간 정보보안 중심이던 사업구조를 블록체인·스마트시티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맡아왔다.
한컴위드는 작년 7월 기존 사명인 한컴시큐어에서 한컴위드(HANCOM WITH - World Innovative Technology & Human)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어 작년 11월 한컴그룹 내 상장사인 한컴지엠디를 흡수합병하는 지배구조 개선작업을 통해 사실상 지주회사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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