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금융데이터·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 송고 2020.03.25 09:23
  • 수정 2020.03.25 09:2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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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비금융 정보에 빅데이터 접목…"정교한 자산관리 컨설팅 제공"

카카오페이가 사용자의 금융 자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합조회'를 자산·지출 분석까지 가능한 '자산관리' 서비스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범위가 넓어졌다. 계좌·투자·대출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자산이 어디에 집중됐고 부족한지 분석한다. 현재 신용점수와 대출상품을 제안하고 가입한 보험 현황도 제공한다.

버튼과 별도 메뉴가 신설돼 진입 방법이 간편해졌다. 카카오톡 '더보기'에 진입하면 '송금·결제'와 함께 '자산'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카카오페이 위젯을 설치하면 바로 '자산관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UI(사용자 환경)도 직관적으로 개편됐다. 순자산, 이용내역, 카드결제 예정금액, 금융 리포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각종 데이터 조회부터 개인 금융자산 분석, 금융정보 맞춤관리, 상품 추천 등 마이데이터 시대에 맞춰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카카오가 보유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정보에 빅데이터를 접목해 정교한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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