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주요 편의점에 전 제품 입점 완료

  • 송고 2020.03.26 15:46
  • 수정 2020.03.26 15:53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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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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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는 국내 5대 편의점에 제주맥주 전 제품 입점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맥주는 전국 유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8년 4월 GS25, CU에 먼저 입점하며 편의점 유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후 성공적인 전국 진출과 2020년 1월 주세법의 종량세 전환을 앞두고 2019년 12월 미니스톱, 세븐일레븐에 이어 2020년 3월 이마트24까지 입점하게 됐다.

국내 주요 편의점 브랜드 5곳에서 제주맥주를 판매하게 됨으로써 가정에서 제주맥주를 즐기는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

특히 제주맥주는 주세법이 종량세로 전환된 후 올해 2월부터 전 제품 4캔 만원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제주맥주에 따르면 4캔 만원 행사를 진행한 후 2020년 1, 2월 제주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상승했다.

종량세 전환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가 맥주 시장의 다양성 확보와 규모 확대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종량세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자 마자 소비자 반응은 매우 폭발적"이라며 "많은 성원에 힘입어 국내 주요 5대 편의점 입성을 성공한 만큼, 이제 본격적으로 한국 맥주 시장을 흔들고 새로운 맥주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는 말했다.

제주맥주는 세계적인 크래프트 맥주 회사인 브루클린 브루어리(Brooklyn Brewery)의 아시아 첫 자매 회사로 2017년 8월 공식 출범했다.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에 연간 2000만L 규모의 맥즙 생산이 가능한 첨단 설비의 양조장을 설립했다. ‘제주 위트 에일’과 ‘제주 펠롱 에일’, ‘제주 슬라이스’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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