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박순철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 송고 2020.03.26 17:50
  • 수정 2020.03.26 18:13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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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등 6개 안건 원안 의결

박순철 삼양사 대표가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26일 개최된 제9기 삼양사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삼양그룹]

박순철 삼양사 대표가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26일 개최된 제9기 삼양사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삼양그룹]


삼양그룹 화학·식품 계열사 삼양사는 26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박순철 삼양사 대표이사이자 화학그룹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익현 동국대학교 교수와 김광 세무법인 세연 대표 세무사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감사위원으로는 윤석후, 권익현, 김광 등 3명의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9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상정됐고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삼양사는 지난해 매출 1조5508억원, 세전이익 182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제9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000원, 우선주 1주당 1050원의 현금이 배당된다.

삼양사 관계자는 "삼양사는 작년 전자투표제 도입에 이어 올해는 사외이사 비중 확대, 선제적 감사위원회 설치 등 지배구조 선진화와 주주 권리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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