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비철가격 모두 상승…전기동 4799달러

  • 송고 2020.03.28 08:59
  • 수정 2020.03.28 09:00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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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약세 영향 미미

미국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6대 비철금속 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28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가격은 톤당 4799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3.75달러 올랐다.

알루미늄과 아연은 각각 7.5달러, 11달러 오른 1523달러, 1874달러로 나타났다. 니켈과 주석도 170달러, 295달러씩 올라 1만1385달러, 1만4295달러를 기록했다.

납은 9.5달러 상승한 1695달러로 집계됐다. 재고량은 전기동과 아연 및 니켈이 하락했으며 나머지 품목은 늘었거나 전일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코로나19 증가세 확산에 대한 우려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품목들이 전일 대비 상승 마감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지출을 아끼지 않겠다고 발언했다. 또 셧다운이 끝난 후 경제가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주장하며 4분기 미국의 경제 생산이 5%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월요일 비철금속 가격 추세는 주말에 나온 부정적인 정보들로 인해 큰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주 역시 주말 뉴스 사안에 따라 가격의 방향성 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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