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매수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마감…삼성전자는 하락

  • 송고 2020.03.31 16:07
  • 수정 2020.03.31 16:19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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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9%, 코스닥 4.97% '쑥'

총 23개 종목 上…코스피 5사, 코스닥 18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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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 매수세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52포인트(2.19%) 상승한 1754.64에 장을 종료했다. 개장 직후 급등해 장중 1757.81을 터치하기도 했다. 장중 최저점은 1722.62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871억원 어치를 홀로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9억원, 2913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은 4%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96포인트(4.97%) 급등한 569.07을 터치하며 장중 최고점으로 거래를 끝냈다. 장중 최저점은 551.25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881억원을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6억원, 762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자주 삼성전자는 전일비 100원(-0.21%) 하락한 4만775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0.48%), 삼성전자우(-0.87%) 등도 떨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7.11%), 셀트리온(23.78%), NAVER(4.62%) 등은 상승했다.

상한가를 친 종목도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부광약품(30.00%), 진원생명과학(29.91%), 경농(29.99%), 부산산업(29.92%), 조비(30.00%) 등 5종목이 상한가를 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0.00%), 텔콘RF제약(29.88%), 바디텍메드(29.79%), 아난티(29.95%), 바이오니아(29.80%) 등 18개 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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