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시장 침체…1분기 전국 매매가격 0.11% 하락

  • 송고 2020.04.01 14:00
  • 수정 2020.04.01 11:28
  •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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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분기 전국 오피스텔가격동향.ⓒ한국감정원

2020년 1분기 전국 오피스텔가격동향.ⓒ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은 오피스텔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2020년 1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2019년 12월 9일 대비 3월 9일 기준)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11% 하락, 전세가격은 0.12% 상승, 월세가격은 0.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발표했다.

전국 오피스텔 매매는 전분기 대비 0.11%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0.07로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서울은 0.28%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매매가격은 전국 0.11%, 수도권 0.07%, 지방 0.28% 하락했다. 서울은 0.28% 상승한 반면 울산 -0.51%, 부산 -0.34% 등 지방 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은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역세권 및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중심으로 꾸준한 상승세 보이며 전분기 대비 가격 상승했다.

인천은 일부 개발지역의 가격 상승으로 하락폭 소폭 축소됐지만 지속된 신규 오피스텔 공급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가격 하락했다. 경기도 대체 부동산의 등장에 따라 구도심 소재 및 기존 오피스텔 구매력이 떨어졌다.

매매평균가격은 전국 1억7849만3000원, 수도권 1억9290만4000원, 지방 1억1821만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서울은 2억2926만원, 경기는 1억6790만6000원, 부산은 1억3100만원 순이다.

전국 오피스텔 전세는 전분기 대비 0.12%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서울은 상승폭 축소, 지방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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