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지역의무공동도급 본격 시행

  • 송고 2020.04.01 15:10
  • 수정 2020.04.01 15:10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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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협회 "코로나19 등 지역경제 회생에 기여 기대"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대한건설협회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가 적극 추진해온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사업의 지역의무공동도급 적용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지역간 균형발전 효과 극대화를 위한 올바르고 시의적절한 정책"이라며 "코로나19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업체와 지역경제 회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1일 환영의 뜻을 전했다.

그간 대한건설협회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의 지역의무공동도급 적용을 지속 건의해왔다.

특히 협회는 코로나19로 벼랑 끝으로 몰린 지역경제 및 지역 중소업체 위기극복 방안으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지역의무공동도급 조속 적용을 최근 관계당국에 긴급 요청한 바 있다.

정부도 지역 업계와 경제의 어려움 해결을 위한 지역의무적용 세부기준을 정하고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3월31일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3일 공포할 예정이다.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는 총 22건의 사업에 19조6000억원을 투입하는 SOC 건설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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