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친환경 택배박스 공동구매 서비스 시작

  • 송고 2020.04.01 16:42
  • 수정 2020.04.01 16:44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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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삼석 한진 대표이사(오른쪽)와 황규찬 에코라이프패키징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진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오른쪽)와 황규찬 에코라이프패키징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진

한진은 친환경 택배박스인 '날개박스'를 한진택배 온라인 플랫폼에서 공동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발표했다.

한진은 지난달 30일 노삼석 대표이사와 날개박스 제작업체인 에코라이프패키징의 황규찬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타트업과의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날개박스는 에코라이프패키징 기술담당 이사가 10년 이상 택배기사 경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친환경 종이박스로 테이프 없이 쉽게 조립할 수 있어 포장비용과 시간을 절약해준다.

기존 택배박스의 대량 구매 및 고단가가 부담이었던 소규모 택배 발송 판매자는 날개박스 공동구매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한진택배 온라인 플랫폼인 원클릭 택배서비스, 기업고객 전용 프로그램 Nfocus, 홈페이지에서 날개박스 공동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5~1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되는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15%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최소 구매수량은 규격별로 40~130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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