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산업, 계열사 한국제지 흡수합병

  • 송고 2020.04.01 17:06
  • 수정 2020.04.01 17:15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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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간 지분구조 단순화…전문경영 지배구조 확립"

해성산업은 계열사인 한국제지를 흡수합병한다고 1일 밝혔다.

해성산업은 건물관리 용역 및 부동산 임대업이 주력인 코스닥 상장법인이다. 이번 합병으로 유가증권 상장법인 한국제지는 소멸된다.

해성산업 관계자는 "지배구조 개편 작업 일환으로 계열사간 지분구조를 단순화해 투자부문과 사업부문 간 위험 전이를 차단하려는 목적"이라며 "사업별 책임경영을 통해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를 확립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해성산업 최대주주인 단재완 회장은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쳐 총 62.92%(보통주 기준)를 보유한다. 피합병법인 한국제지의 최대주주이기도 한 단재완 회장은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해 총 37.71%를 갖고 있다.

합병비율은 보통주 기준 해성산업대 한국제지가 1대 1.666146. 합병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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