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러노비타 천안 공장 협력업체 직원 80명 정규직 채용

  • 송고 2020.04.02 14:38
  • 수정 2020.04.02 14:38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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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콜러노비타 천안 본사에서 진행된 조인식에서 문상영 콜러노비타 대표(왼쪽 세 번째)와 교섭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콜러노비타

1일 콜러노비타 천안 본사에서 진행된 조인식에서 문상영 콜러노비타 대표(왼쪽 세 번째)와 교섭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콜러노비타

생활가전 전문 기업 콜러노비타는 충남 천안 본사에서 협력업체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된 이들은 천안 노비타 공장에 근무하는 협력업체 태현전자 및 이젠테크 소속 하청직원이다. 직접 고용 대상은 80명이며, 근속과 직무 분리없이 일괄적으로 정규직 채용됐다. 이는 천안에 근무하는 전체 정규직 직원의 50%에 달하는 수준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에 공장을 둔 많은 업체들이 부품 수급, 공장 폐쇄 등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노비타는 천안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제품을 국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정규직 채용이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차질 없는 제품 수급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의 보답이자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콜러노비타는 이번 정규직 채용을 위해 현재의 생산직 급여 구조를 전반적으로 개선해 직원들의 일과 보상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상영 콜러노비타 대표는 "뜻하지 않은 위기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요즘 오랜 시간 노비타와 함께해 온 협력사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도모하고자 정규직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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